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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부담 호소'' 군의관 응급실 대신 중환자실 배치

2024/09/06 13:45
충북대병원이 응급실에 지원된 군의관들을
응급실 진료업무에 투입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이들을 중환자실에 배치했습니다.

충북대병원은 오늘부터 응급의학과 전문의 군의관 2명을
응급실 대신 중환자실에 배치했습니다.

군의관들이 사전교육 과정에서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부담을 느끼고
다른 부서로 보내달라고 병원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군의관은 이제 막 전공의 과정을 마쳐
임상경험이 많지 않다"며 "중환자실에서 경험을 쌓은 뒤
응급실에 배치되도록 병원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충북대병원 응급실은 전문의 7명 가운데 2명이
휴직과 병가를 내면서 응급실 운영이 잠시 중단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