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이
지역 한 유명 피부미용의원에서 불법 시술을 한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앞서 서구보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휴업에 돌입한 둔산동 한 병원 원장을 상대로
불법 시술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간호사가 무면허 시술을 한 적이 있다''는
원장의 진술을 확보하고
대전 둔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해당 의원에 업무정지 등 행정 처분을 내리기로 한 상황입니다.
둔산서는 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무면허 시술 등에 관여해
의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전국 37개 가맹점이 있는
국내 최대 규모 피부미용의원의 가맹점인 해당 의원은
지난달 간호사 불법 시술 의혹이 불거진 뒤 돌연 운영을 중단해
고객들이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