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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 속 시동 안걸리는 경유차들
2017/01/17 10:46
평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지난 주말부터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차들이 시동이 걸리지 않은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죠. 요즘엔 배터리 문제보다 경유차에서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데, 왜 그러는 지 관련 내용을 전주교통방송 김승만 기자가 보도합니다.-----------------------------------------------전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진 어제.보험사로 현장출동서비스를 요청하는 접수가 빗발쳤습니다.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내용인데, 평소보다 신고가 배 이상 늘었습니다. KB 손해보험 전주 서신점 정재영 정비사입니다.insert) “영하 10도 되니까 배 이상~~배터리랑 연료쪽 그 두가지가 ”(11초)겨울철 차 시동이 걸리지 않은 경우는 대게 배터리가 원인이었지만, 요즘 부쩍 늘어난 게 바로 경유 차량입니다.경제성과 실용성으로 경유차 인기가 크게 높아진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겨울철에 연료계통에 이상이 생겨 시동이 걸리지 않고 있습니다.연료탱크 내부에서 자연발생되는 수분이 장시간 주차시 연료필터에 고여있다가 추운날씨에 얼어붙으면서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는 겁니다.연료탱크의 빈 공간에서 생기는 수분이 발단이 돼 고장으로 이어지지만, 상당수 운전자들이 알지 못하는 내용입니다. 10년타기 정비센터 이성수 대표입니다.INSERT) “대부분이 배터리를 잘 도는데~~~연료필터 관리를 잘해야죠” (9초)전문가들은 겨울철 경유차 시동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연료필터 주기를 점검하고, 수분제거제 제품을 이용할 것을 조언합니다. 또한 되도록 연료를 가득 채우거나 야외보단 지하주차장에 주차해야 겨울철 경유차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tbn뉴스 김승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