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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우정혁신도시 주차난 심각

2017/02/22 11:28
주차난이 가장 큰 교통문제로 꼽히는 울산에서는 새로 들어선 혁신도시에서도 주차난이 계속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울산교통방송 이혜정기자의 보돕니다.---------------------------------------울산우정혁신도시내 주차난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울산 우정혁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는 지난 2014년부터 이뤄졌지만혁신도시 준공이 연기되고 또 울산시로의 인수인계절차가 늦어짐에 따라 그동안 혁신도시내 불법주정차 단속은 과태료 부과 없이 계도 위주로만 진행돼 왔습니다.그렇다보니 혁신도시 입주 이후 3년이 넘도록 인도 위와 도로변 등에 불법주정차가 자행돼 혁신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한 상황입니다.특히 상가를 가진 단독주택단지에는 커피숍과 음식점이 속속 들어섰지만 주차장은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도로 양쪽은 모두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심지어 초등학교 주변과 주 통학로에도 불법주정차가 심각해 아이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혁신도시로 입주한 각 공공기관들도 당초 건설계획에 따라 적당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대부분의 직원들이 출퇴근에 자가용을 이용하다보니 직원들의 주차면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민원인이 많이 찾는 공공기관은 신청사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최근 울산우정혁신도시 준공됨에 따라 관할 구청인 중구청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혁신도시 곳곳에 설치된 12곳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인수받아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벌이고 있고 3월 1일부터는 영구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입니다.울산 우정혁신도시를 찾는 사람은 많은데 반해 대중교통을 불편하고 주차할곳마져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단속만이 해결법은 아닐것입니다.울산 우정혁신도시가 말그대로 혁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주차난 해결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면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TBN뉴스 이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