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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교통사고 줄어들지 않아 대책마련 시급

2017/02/28 11:10
<<앵커>>최근 늘고 있는 이륜차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안전을 무시한 안전 불감증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최근 경찰청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전국에서 발생한 만2천6백여건의 이륜차 교통사고로 모두 4백여명이 숨지고 3만 3백여명이 다쳤습니다.이는 지난 2014년 만천7백여건보다 9백여건이나 많은 것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도 2천5백여명이나 늘었습니다.이처럼 이륜차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은 안전을 무시한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만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운전 경험이 적은 청소년의 안전 불감증은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합니다.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배달 아르바이트의 경우 안전 운행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폭주하듯 달리는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습니다.실제 사고도 잦고 인명피해가 크지만 경찰의 단속 인력이 부족해 적발마저 쉽지 않습니다.하지만 경찰의 단속에 앞서 오토바이의 경우 안전장구를 착용하더라도 사고 시 사망이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도로교통공단 전미연 교숩니다.<> 최근 급증하는 이륜차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교통사고 발생 시 다른 자동차 사고보다 사망률이 2배 이상 높아 운전자의 안전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또 청소년들을 고용한 업주들은 청소년들이 법규준수와 안전운행 등 안전의식을 갖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TBN 뉴스 최종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