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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주년 3.1절...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

2017/02/28 12:15
내일은 98주년을 맞는 3.1절입니다. 3.1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려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립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3·1절은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국가보훈처는 98번째를 맞는 올해 열혈 여성독립운동가 6인을 비롯한 75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포상을 실시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각 지방 보훈청의 3.1절 기념식을 비롯해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서울시는 내일 낮 12시 보신각에서 3.1절 기념 타종 행사를 진행하고,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역사관 정문에서 독립문까지 3.1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행진이 이어집니다.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는 3·1 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1919년을 기념해 1919명분의 초대형 비빔밥을 만드는 행사와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마당극이 펼쳐집니다. 또 대구 청라언덕의 만세운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타종행사, 강원 고성군의 달리기 대회를 비롯한 기념행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3.1절 행사와 맞물려 서울 광화문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는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이 일대 교통혼잡도 우려됩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의 촛불집회, 이에 맞선 탄핵반대집회가 사상 최대 인원 참여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경찰은 충돌 방지에 주안점을 두고 경비를 하는 한편, 테러 위협에 대한 경계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