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기형적인 교차로 교통섬, 사고유발 원인된다

2017/03/20 11:24
<<앵커>>통행량이 많은 교차로에서 기형적인 교통섬이 우회전 사고는 물론보행자에게 위험을 주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시급합니다. 강원교통방송 임종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원주시 북부권을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 중 하나인 우산철교 사거리.단계오거리에서 이어진 차들이 우선철교 사거리에서 지정체를 이루지만신호가 녹색등으로 바뀌면 과속하기 일쑤입니다.문제는 단계오거리에서 원일로 방면으로 우회전시 이 교차로의 교통섬이매우 협소하고 도로 쪽에서 워낙 가까워 대형차들에겐 위협요소가 됩니다.교차로 주변 시민들의 말입니다.[CUT1(10초) : 차들이 교통섬을 넘어오고, 타이어가 터진다.]버스나 화물차가 교통섬을 타고 넘거나 일부는 타이어가 파손되면서대형차 운전자에겐 공포스런 구간이 되고 있습니다.이렇다보니 교통섬에서 연결된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들도불안에 떨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금명간 현장점검을 통해 이 교차로의 교통섬을 줄여 도로 폭이 넓히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교차로 사고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 도입 등 개선책이 많지만아직도 많은 교차로에서 운영 중인 교통섬의 일부는 사고유발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도로교통공단 분석에 따르면 우회전 교통사망사고의 20건 중 3건이 교통섬에서 일어나는 만큼 교통섬 안전관리에 철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TBN 뉴스 임종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