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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기 3.6초전 졸음운전 예측한다…광주과학기술원 기술 개발

2017/03/25 12:49
졸음이 오면 눈이 감기는 현상을 미리 예측해 교통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은 뇌파와 뇌혈역학 신호 동시 측정으로 졸음운전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실험 결과 졸음이 오기 전 뇌파 성분 중 베타 뇌파 신호의 감소와 뇌혈역학 신호 중 산화헤모글로빈 농도의 증가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졸음운전 측정지수(DDI)를 이용해 졸음운전으로 인한 눈의 깜박임보다 평균 3.6초 먼저 예측이 가능한 점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뇌파와 뇌혈역학이라는 다른 형태의 뇌 신호를 동시에 측정하고 이용해 졸음운전을 예측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