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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1호선 다대구간 다음달 개통

2017/03/30 13:53
부산지하철 1호선 다대구간이 7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개통합니다. 개통 초읽기에 들어간 다대구간을 부산교통방송 심민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부산지하철 1호선 다대구간이 다음 달 개통합니다. 사업비 9천 6백억원이 투입된 다대구간은 총연장 7.6킬로미터로 동매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역까지 모두 6개 역사가 건설됐습니다. 신설구간에는 각종 안전장치와 편리해진 자동발매기 등 스마트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다대구간에는 신형 전동차도 투입됩니다. 모두 6대가 배치되는 이 차량은 중간 출입문이 사라졌고, 유인선 최초로 CCTV가 설치돼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대구간이 개통되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도심지인 남포동까지 1시간 넘게 걸리던 것이 절반 수준인 30분으로 단축됩니다. 다대구간 개통을 앞두고 시민들의 기대도 매우 큽니다.(CUT1 시민) 다대포 자주 간다. 회먹으러. 다대선 개통하면 많이 편리해질 것 같다. 기대가 된다.부산교통공사는 다대선 개통을 계기로 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 등 서부산권 관광명소와 지역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입니다.(CUT2 박종흠 사장) 다대포해수욕장이라든지 몰운대, 을숙도 등 관광명소가 활성화되고 역세권 주변의 개발이 가속화됨으로써 서부산권 발전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다대구간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는 남아있습니다. 교통공사는 기존 인력 재배치를 통해 신설구간의 인력을 충원했습니다. 노조와 시민단체들은 인력부족으로 인한 안전 공백이 우려된다고 지적합니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남원철 사무국장입니다.(CUT3 남원철) 역사가 6개나 생겼는데 새로 뽑은 인력은 불과 4명이다. 이런 식으로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TBN뉴스 심민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