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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주출입로 시설, 경사로 기준벗어나 안전

2017/03/30 13:57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관이나 구민회관과 연결접근로와 주출입구의 경사로가 가파르거나 기준에 부접합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인천교통방송 이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에 위치한 공공복지시설과 문화시설 50곳을 선정해 주 출입로와 접근로 경사로의 기울기를 조사한 자료를 보면접근로 시설의 기울기중 72%가 기준기울기인 4.76도를 초과한것으로 조사돼 장애인의 통행이 어렵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 2초 제 1항을 보면, 높이 1미터 이하인 경사로에는 기울기를 1/12, 4,76도 이하로 설치하여아 하지만 이를 초과한 것입니다 즉 기울기가 너무 가파르거나 기준치를 넘어선 경우에는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거나 보행할 때 상대적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것입니다. 인터뷰1) 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 권재현조사관 소비자원에서 조사한 조사대상 50곳은 장애인이 주로이용하는 복지시설, 문화시설, 주민센터들입니다 하지만 접근로 통행에 지장을 주는 보행장애물이 위치해 있었고, 심지어 자동차가 불법 주정차 된것도 40%가 넘었습니다. 또 주출입로 경사로의 시작과 끝, 굴절부분에는 휠체어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1,5미터 이상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지만 이마저도 활동공간이 부족해, 휠체어의 통행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인터뷰2) 인천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 임수철 소장 한편 인천시는 올해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453억 원을 들여 교통약자 교통수단 확충 등 1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장애인들을 위한 현실은 대안이 없어, 다각적인 고민이 요구됩니다 .TBN뉴스 이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