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울산시 남구 동해가스 인근에 정차하던 염소가스 이송 차에서 염소 가스가 누출됐습니다.이 사고로 운전자가 염소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소방당국은 차 저장 용기에 담은 염소 가스 59㎏ 가운데 49㎏ 가량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염소 가스는 살균제 원료 등으로 사용되며 사람이 과다 흡입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경찰은 저장용기 안전핀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