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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더이상 안전지대 아니다

2017/06/24 14:07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 어린이들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하루에만 충북 청주시와 광주광역시 오치동에서
2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77건의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93명이 다쳤습니다.

이같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운전자들이
스쿨존 내 서행이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의
교통법규 준수사항을 무시한 탓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차선 도색이나 탄력봉 설치 등은 개선이 가능하지만,
단속카메라와 방지턱 등은 절차와 예산상 문제로
단기간에 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운전자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