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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남부지방 강한 비, 일부 내륙 폭염특보 내려져

2017/07/25 14:59
현재, 일부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과 예보를 이명제 리포터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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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남과 경북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으로는 여전히 비가 내립니다.
일부 지역으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는만큼
빗길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동해안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외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 일부 지역과 전남,
제주도에는 폭염 특보가 계속되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김녕 지점의 기온이 37.4도, 서울의 기온 33.4도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표가 됩니다.
폭염시에는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시는게 좋겠고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도 전국의 낮 기온이 26도에서 32도의 분포로
곳곳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한때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장마전선은 7월 말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