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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주차장 위험천만…발빠짐·차량추락 위험 크다"

2017/08/22 15:43



기계식 주차장에서 발이 빠지거나 자동차가 추락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기계식 주차장 60곳을 조사한 결과
내부 확인이 가능한 50여곳 가운데
15곳의 운전자 보행 경로에서
기준치인 4㎝ 이상의 틈이 발견돼
이용자들의 발이 빠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조사 대상 가운데 4곳은
주차 대기 상태에서 주차된 자동차를 운반하는 운반기가
최하층에 있어
차량이 잘못 진입할 경우 추락할 위험이 있었습니다.

이와함께 36.7%는 밝기, 조도가 기준에 미치지 못했고
65%는 추락 예방표식을 설치하지 않았으며
20%는 신호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3년 6개월 동안
소비자원 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기계식 주차장 관련 위해사례는 17건이고
이 가운데 사망사고는 5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