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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8주 연속↑…리터당 1천485원

2017/09/23 11:49



주유소 휘발유값이 8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경유 가격도 9주 연속 오르는 등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제 유가가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9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값은
한주 전보다 9.9원 오른 1리터에 천 485원,
경유 값은 9.7원 오른 천 276원을 기록했습니다.

상표별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으로
휘발유 기준 1리터에 천 511.6원이었고,
지역별 최고가는 서울로 천 594.4원이었습니다.

최저가는 경북 지역 휘발유로,
1리터에 천 460.7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기간 연장 가능성,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해
국내 유가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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