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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항공청 "위탁수하물에 랩톱 컴퓨터 금지" 보고서 제출

2017/10/21 12:08



미국 연방항공청이 항공기 짐칸에 싣는 위탁수하물에
랩톱 컴퓨터를 맡기지 못하도록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국제민간항공기구에 제출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랩톱 컴퓨터에 장착된 리튬이온배터리가
압력과 과열에 폭발할 수 있고,
특히 에어로졸 스프레이 캔 옆에서 터지면
대형 화재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담겼습니다.

국제 항공운송 안전 기준을 정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는
미국 연방항공청의 보고서에 따라
다음 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회의를 열어
랩톱 컴퓨터의 위탁수하물 운송 위험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이후 화물운송기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과열로 3건의 화재가 났고,
이 사고로 조종사 4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