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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태풍 란 북상...제주도 기상특보 확대

2017/10/21 12:08

일본쪽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21호 태풍 ''란''이
중형급에서 대형급으로 세력이 크게 발달하면서,
간접영향을 받는 제주도 등의 기상특보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8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 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습니다.

이에따라 풍랑특보 발효지역은 제주도 앞바다 전 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로 확대됐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고,
태풍 풍 ''란(LAN)''이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해
기압차가 커지면서, 오늘 제주도 남쪽해상을 시작으로
주말인 오늘은 남해상과 동해상,
내일까지는 동해안과 남해안에
강풍과 높은 물결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들 해역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내일 오전 제주도 등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제21호 태풍 ''란''은 중심기압 926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53m의 강풍을 동반한 대형급 태풍으로,
내일과 모레 일본 오사카와 도쿄 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