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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경인고속도로 관리권 이양

2017/11/17 14:12
경인고속도로가 개통 50년만에 일반도로로 전환됩니다.
일반도로화 구간은 단계적으로 사거리가 설치와 함께
시민들의의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변화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인천교통방송 윤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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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일 마침내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던 경인고속도로의 관리권이 인천시로 이양됩니다.

지난 1968년 개통된 경인고속도로는 인천항만의 물동량을
서울을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으로 수송하는 교통의 중추역활을 담당해 왔습니다.
하지만 인천시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도시 단절과 환경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구간은 인천종점에서 서인천나들목까지 10.45km입니다.

인천시는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일반도로화 구간에 4개의 진출입로를 설치하고,
2021년까지는 방음벽과 옹벽 철거 등을 거쳐 16곳의 사거리를 설치하고
이어 2024년까지 도속도로 양쪽 측도 등을 없애고, 공원과 문화시설, 실개천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인천시 관계자의 말입니다.
< 인터뷰 :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준비 중이다. >

고속도로가 일반도로로 전환되면 차량 정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차량 제한 속도가 현재 시속 100km에서 60~80km로 하양 조정되는데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천김포고속도로 그리고 중봉대로 등 주변간선도로를 통해
교통을 분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TBN 뉴스 윤성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