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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상 풍랑특보 대·소형 여객선 발묶여…육상엔 강풍

2017/11/18 14:16


오늘 제주에는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게 일어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선박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제주운항관리센터는
오늘 제주와 완도, 목포, 녹동 등을 잇는
대형 여객선 3척이 높은 파도로 결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주 본섬과 도서 지역으로 오가는
소형 여객선 5척도 오늘 운항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현재 제주해상에는 바람이 순간 초속 14∼20m로 불고
3∼6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 서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풍랑특보는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됐고
동부와 남부, 북부 앞바다 등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더불어 제주 육상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제주공항에는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을 주는
돌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각종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등에 주의하고
해안가 낚시객 및 여행객은
안전지대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