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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20주 연속 상승…ℓ당 1천539원

2017/12/16 11:19



기름값이 20주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1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값은
한 주 전 보다 2.3원 오른
1리터에 천 539.2원을 기록하며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경유 값도 2.3원 오른
천 331.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값이
2.6원 오른 천 507.5원,
경유는 2.5원 오늘 천 299.9원으로 가장 낮았고,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값이 천 636.5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7.3원이나 높았고,
경남 지역은 천 516.2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북해 지역의 공급 차질 가능성과
중국 원유 수입 증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유가가 당분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