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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 둘째날 오도착 승객 242명

2018/01/20 14:07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이틀째인 어제
터미널을 잘못 찾은 오도착 승객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오늘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어제 인천공항 1·2터미널을 헷갈린 오도착 승객은
240여으로 개항 첫날과 비슷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안내 인력 확충과
5분 간격으로 터미널 간 무료 셔틀버스 운행,
긴급 수송차량 운용,
출국 임박 승객을 위한 카드 발급 등
대책을 시행해 승객이 항공편을 놓치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

개항 첫날부터 발생했던 수하물 처리 누락 등 상황은
어제부터 조금씩 해소돼
대부분 수하물이 정상 처리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개항 첫날 오후 출·도착 항공편이 집중돼
조업사가 일부 수하물을 제때 탑재하지 못하는 등
다소 혼선이 있었지만
점차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