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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번 미세먼지는 지난 런던 스모그와 유사...

2018/01/20 14:08

서울시는 지난 14일부터 서울을 덮친
미세먼지 실측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악화된 미세먼지농도가
지난 1952년, 4천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런던 스모그와 비슷한 형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원인에는
중국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된 탓도 있지만
국내에서 자체 발생한 오염물질로
더 심화됐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이번 미세먼지는 13일 중국 대륙에서
고농도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처임 시작됐고
이후 국내 대기정체를 겪으면서
자체 발생 오염물질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 기간동안 질산염이 평소보다 10배나 늘어난 반면,
황산염은 3.6배만 증가한 점을 들었습니다.

질산염은 자동차는 난방등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이고,
황산염은 중국 등에서 넘어와
장거리를 이동한 미세먼지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심각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미세먼지가 심하면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운행 조치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