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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고속도로서 화물차끼리 추돌…철판 쏟아져

2018/06/22 08:48

오늘 새벽 경기도 시흥을 지나는
서울 외곽순환도로에서
화물차 추돌 사고가 나면서
다른 차량 9대가 파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일산에서 판교방향으로 달리던 4.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쉰 다섯살 송 모씨와
쉰 여덟살 양 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4.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화물차에 실려있던
가로 2미터, 세로 5미터 짜리 철판 두 개가
맞은편 도로로 날아갔고,
이를 피하지 못한 차량 9대가 파손됐습니다.

또 같은 크기의 철판 10여개가
일산 방향 도로에 쏟아져
통행을 방해했습니다.

사고 여파로 양방향 8개 차로 중 4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인근 도로가 한 시간 정도 정체됐으며,
6시 25분즈음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