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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국도7호선 공사 8년째 진행중

2018/07/16 13:18
<<앵커멘트>>
피서철마다 상습정체를 빚는 동해 망상해수욕장 인근
국도 7호선 도로 확장공사가 8년째 계속돼
올해도 교통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교통방송 안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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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에서 동해 망상을 잇는 국도 7호선은
왕복 2차로 도로로 매년 피서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이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옥계에서 망상구간 8.5km 구간에
970억원을 들여 4차로 확포장공사를 시작했지만
8년째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는 공사비가 확보가 어려웠던데다
공사구간의 철도나 상수도를 옮기는 문제로 협의가 지연됐고
문화재 발굴 조사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동해시는 이와 관련해
매년 피서객 불편에 따른 민원이 폭주하자
일부 공사가 끝난 구간만이라도 개통해줄 것을 건의해왔습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이에 따라
망상해수욕장 구간 2km 도로만 우선 개통하고
공사 중인 옥계-망상 구간도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CUT/ 동해-옥계 도로공사 관리단

그러나 옥계나들목에서 주요 해수욕장으로 가는 도로는
연말까지 공사가 계속될 예정이어서
올해도 피서철 교통혼잡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TBN 뉴스 안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