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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지방 (전기차 민간보급 ''소걸음''…제조사 공급 부족이 문제)

2018/07/18 08:46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를 제때 공급하지 않아
민간 보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민간보급을 시작한
지난 달 2월부터 지난 16일까지 6개월동안
천 열 다섯대의 전기차가 새로 등록됐습니다.

이는 올해 전기차 민간보급 목표인
4천 여대의의 25.3%에 불과합니다.

이미 등록한 8백 여대를 포함,
전체 전기차 구매 신청 접수 대수는
목표 대비 55%인 2천 2백여대 뿐입니다.

전기차 천국이라 불리는 제주도에서
민간 보급이 더딘 이유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생산에 전력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담당 공무원들은
제조사별 정확한 생산 능력조차 파악하지 못해
보조금 지급이 완료되는 12월 28일까지
몇 대나 공급될지 추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