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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역 주변 무단주차 심각

2018/09/10 10:30
<<앵커멘트>>
원주시가 KTX강릉선 만종역 주변 주차난과 관련해
최근 주차장을 확장해 무료 개방하고 있지만
무단 주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교통방송 안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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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KTX 강릉선 만종역의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추가로 85면을 조성해 지난 7월부터 개방했습니다.

또 만종역 진입로의 무단 주차를 막기 위해
임시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부족합니다.

이에 따라 KTX 만종역 진입로는
왕복 4차로 도로 양 옆으로 차량들이 줄지어 무단 주차돼 있고
마을 진입로도 무단 주차 차량들로 다른 차량의 진입마저 어렵습니다.

이는 만종역 앞 관광버스와 택시 승강장도 마찬가지입니다.
CUT/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여기까지 오기도 불편하고 승강장까지 주차문제가 생겨 불편하다

또 인근 유료 주차장에 주차공간이 있어도
주차비를 내지 않으려는 이용객들이 무단 주차를 하고 있어
주차난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난해 말 KTX 강릉선 개통 이후
만종역의 무단 주차 문제는 계속돼왔지만
진입로 소유권 문제로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아왔습니다.

원주시는 이에 따라 최근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진입로 소유권을 이관받아
오는 17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만종역 주변의 대중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데다 주차면수도 부족해
무단 주차를 막을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TBN 뉴스 안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