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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소비자피해 되풀이…10건 중 8건은 ''차량 하자''

2018/11/13 14:07



국내에서 수입차를 타는 사람이 해마다 느는 가운데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은 올해 6월까지 최근 5년 반 동안
수입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 천 410건을 접수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국내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가운데 수입차 비율은
지난해 기준 8.4%며
이는 등록 대수에 비해 수입차 관련 소비자 피해가
국산 차보다 월등히 높은 것입니다.

수입차 관련 소비자 피해 유형은
''차량 하자''가 81.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계약 불이행 등 ''계약 관련'' 피해는 18.6%였습니다.

차량 하자는
엔진이 25.2%로 가장 많았고,
차체와 외관, 소음 진동, 변속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피해 발생 시기는
출고일 기준 ''1년 이내''가 55.1%로 절반을 넘었고
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진 경우는 51.5%,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는 34.3%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