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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도시만들기>쓰레기 지하차도가 된 동천지하차도

2018/11/15 10:56
사업비를 제때 확보하지 못해 공사를 하다 끊어진 채 방치된 도로에
불법주정차 차량이 넘쳐 나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울산 동천 지하차도인데요.
자세한 내용 울산교통방송 이혜정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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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동천지하차도입니다.
이곳은 준공된지 오래지만 연결 도로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수년채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때문에 입구부터 양쪽으로 한 개차로씩 대형화물차와 탱크로리, 전세버스, 건설기계차량까지 온갖 차량들이 뒤섞여 불법주정차가 심각한 상태입니다.
또 중간 중간에는 몇 달이고 세워둔 폐차대상인 방치차량까지 섞어였어 이곳이 도심 속 도로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불법주정차 뿐만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면 오래된 생활쓰레기도 넘쳐나
관계당국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최근에는 이곳에서 시작돼 동천 파크골프장 앞까지 수백미터 가량을 불법주정차 차량이 점령했습니다.
지하차도에서 이어진 불법주정차 행태가 파크 골프장 인근까지 이어진 것 입니다.

울산시 중구청 관계자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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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 개통된 도로가 아니라서 불법주차차량이 많다.. 지하차도 안쪽은 단속 안하는 상황...나와 있는 부분만 단속하는 상황...권한은 시에 있어서 시와 의논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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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예산확보가 어려워 미뤄졌다고 하더라도 이미 만든 도로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수년째 방치해 도시미관은 물론 시민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깨진유리창 법칙이 작동하지 않도록 시급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TBN뉴스 이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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