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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지하철 역사 장애인 안전·편의시설 미흡"

2018/12/18 13:11



지하철 역사 내 장애인 안전·편의시설이 미흡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지하철 역사 35곳을 조사한 결과
승강장과 지하철 간에 간격이 넓어
휠체어 이용에 부적합하거나,
에스컬레이터에 점자 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는 등
다수에서 장애인 편의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승강장과 휠체어 전용 좌석이 설치된
지하철 객실 간의 간격 기준 5cm이내를 준수하지 않은 곳은
무려 30곳에 달했고,
1.5cm인 높이 기준을 초과한 곳도 10곳이었습니다.

특히, 18개 역에서는
승강장과 차량 사이 간격이 넓다는 주의 안내 표지도 없어
발 빠짐 같은 안전사고가 우려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장애인 안전시설 설치기준 마련 등을
관계부처에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