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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강릉선 동해까지 연장

2019/02/11 13:14
<<앵커멘트>>
올 연말이면 KTX 강릉선이 동해까지 연장됩니다.
동해시가 수도권은 물론 포항까지 열차로 연결되면서,
주차장 마련 등 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해 보입니다.
강원교통방송 안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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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부터 KTX 강릉선과 동해선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강릉선이 끝나는 남강릉 신호장에서
동해선 안인까지 1.9km만 연결하면 됩니다.

동해에서 수도권 물론 경북 포항까지 동서축과 남북 축의
철도 교통망이 확충되는 셈입니다. 물류는 물론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되면서 이에따라 관광객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해역과 주변의 기반 시설은 열악합니다.

현재 KTX 연장에 따른 역 보완 공사에는 20억원 정도만 배정돼 있습니다. 동해역과 묵호, 정동진역에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을 만들고
맞이방을 개량하는 정돕니다.
때문에 물동량 증가에 따른 역 확대는 물론
환승장이나 주차장 보강이 시급합니다.
CUT/동해역은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정점이다.

KTX를 동해까지 연결하는데만 총 280억원이 공사비가 투입돼며
올해 12월이면 공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에서 포항까지의 동해선도 기존 디젤에서 단선 전철로 확정됐고
정부가 경북 몫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선정했습니다.
완공되면 포항에서 동해까지 빠르면 1시간 40분이면 됩니다.

코레일은 맞이방 신축을 위한 실시 설계는 끝났지만
KTX 연장에 따른 편의 시설 확충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TBN 뉴스 안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