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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외 항공권 전년보다 6% 쌌다"

2019/02/12 12:53



지난해 한국 여행객의
인기 해외 여행지로 가는 항공권 요금이
1년 전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여행검색 사이트가
지난해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도시
30곳의 항공권 요금 수천만건을 분석한 결과,
해당 지역으로의 왕복 항공권 요금이
1년 전보다 평균 6%가량 낮아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요금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도시는
베트남 하노이로 23% 가량 떨어졌고
이어 필리핀 칼리보, 홍콩, 영국 런던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베트남과 필리핀의 경우,
항공 자유화 협정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11월 항공 자유화 협정을 맺기 전
필리핀 노선에 취항한 국내 저비용 항공사는 4개사였지만,
협정 이후엔 6개사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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