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초등학교 30% 앞에 보행로 없어…담장 옮겨서라도 길 만든다

2019/03/14 12:52



전국 초등학교 6천 여곳 가운데
주변에 보도가 아예 없는 학교는 천 830여곳으로
전체의 30%에 달합니다.

또 교육부가 조사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만 천 960여곳 가운데
40%는 교문에 보행로와 차도의 구분이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제대로 된 통학로가 없었던 초등학교 앞에 보도를 설치하고,
보행로와 차도의 구분이 없었던 교문도 개선합니다.

주변 구조 변경 없이 보도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은
올해 6월까지 통학로 설치를 완료하고,
도로 폭이 좁거나 공간이 부족한 곳은
학교 담장이나 축대를 이전하는 등
학교부지를 이용해 통학로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교문 등에 보행로와 차도의 구분이 따로 없는 학교는
출입구를 나누는 등의 방식으로
차량과 학생의 동선을 분리하고,
주차장 위치를 조정합니다.

이번 개선조치는 우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