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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지.간선제 도입되나...첫 용역 착수
2019/03/18 13:25
시내버스 지.간선제는 노선버스 운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배차 간격을 줄이고, 지역 주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전북 전주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간선제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전북교통방송에서 김승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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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시내버스 지.간선제 도입이 안된 지역입니다.
그렇다보니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전북혁신도시의 경우엔 구석구석 다니는 지선버스가 필요한 상황이라 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sert) “서울에 거주할 때는 마을버스를 자주 이용~~~혁신도시에도 마을버스가 생겼으면 좋겠어요.”(12초)
전주시가 2017년 60년만에 대대적인 버스노선개편을 단행했지만, 지.간선제 도입은 없었습니다.
혁신도시나 에코시티 같은 신도심에 지선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는데도 반영되진 않았습니다.
이후 잇따른 민원과 시의회의 요구목소리에 지자체가 답을 내놨습니다.
전주시는 우선 올해 하반기에 전북혁신도시 같은 신도시와 도심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마을버스를 시범 도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주시 관계자입니다.
insert)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벽지노선이라고 해서~~~한 군데 정도 선정해서 시행하려고 합니다.”(9초)
도심 외곽지역에는 운송원가가 낮은 마을버스를 운행해 시내버스 적자노선도 해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마을버스 도입을 위한 용역이 처음으로 추진되면서 이용객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n뉴스 김승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