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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농기계교통사고 주의 필요

2019/03/25 13:40
<<앵커멘트>>
본격적인 농사철로 접어들면서 농기계 사용도 늘고 있습니다.
농기계는 한 번 사고가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작법을 확실히 숙지해야 합니다.
강원교통방송 안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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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도에선 농기계 사고로 6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 수가 1년 전보다 24%나 늘었고, 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전체 사고의 32%였고, 추락이 뒤를 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트랙터나 경운기를 운전하는 농민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대부분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기계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아사고가 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전체 사상자의 44%정도가 70대 이상 고령자로 집계돼,
돌발상황에 빠른 대처로 쉽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기게별로 조작법을 잘 익히고,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자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 어두운 도로를 달릴 때에는
경광등과 반사 스티커 같은 식별장치를 붙이고 운행해야 합니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입니다.
CUT/ 경운기는 방향지시등이 없어 전후좌우 잘 살펴야..

전문가들은 각 시군의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안전교육 등에 참여해 정확한 운전조작법을 숙지하고
안전 장구 착용을 생활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TBN 뉴스 안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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