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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전거 이용객 안전사고 급격히 늘어 문제 심각

2019/04/22 13:09
<<앵커멘트>>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자전거 이용객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자전거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TBN 강원교통방송 최종민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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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원주시 단구동에서 38살 김모 여인이
지나는 자동차와 부딪혀 손등을 다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또 지난 7일에는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에서 53살 윤모씨가
자전거를 타고 비탈길을 내려오다 미끄러져 크게 다쳤습니다.

이 사고 모두 이달에 발생한 사고로 봄철 자전거 이용객이 늘면서
사고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 이영찬 반장입니다.
INS>> 지난 1월과 2월에는 각각 11건과 25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날씨가 풀리는 지난달부터 25건으로 늘기 시작해
이달에만 벌써 40건의 자전거 사고를 당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사고 대부분이 운전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할 때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교통전문가는 얘기합니다.
시민교통안전협회 김기복 대표입니다.
INS>> 자전거 사고의 대부분은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낙상사고와
차량과의 교통사고, 가로수나 가드레일 등과 충돌 등
운전자의 부주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과속하지 않고 안전모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교통전문가들은 또
자전거의 경우 두 바퀴로 달리는 차로 분류되어 있고
주행 안전성 문제와 운전자의 신체가 외부로 노출돼
가벼운 사고라도 큰 부상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TBN 뉴스 최종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