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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사상 축구클럽 승합차…"시속 30㎞ 도로서 85㎞로 과속"

2019/05/24 11:48



사설 축구클럽 승합차를 운전하다가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초등학생 등 8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사고 당시 과속 운전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공단에, 축구클럽 승합차에 대한 속도 분석 의뢰를 요청해
"사고 당시 시속 85㎞로 달렸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구두로 전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해당 속도 분석 의뢰 결과를 첨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 승합차 운전자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운전자는
지난 15일 저녁 7시 58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다가 신호를 위반해
다른 승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2명을 숨지고
대학생 행인 등 6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