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윤창호법'' 시행 이후에도 음주운전 사망사고 끊이지 않아

2019/06/13 13:50
올해 들어 광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준 데 비해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 점유율은 되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교통방송 이노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광주의 지난해 대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줄어들지 않아
전체 사고 대비 음주사망사고 점유율은 오히려 지난해 대비 9.5%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서 광주에서는 음주운전 사고로 2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3일 북구 풍향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1%의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광산구 소촌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6%인 운전자가 보도를 침범해 길을 걷던 시민을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됐음에도 음주운전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시민 ‘조병기’씨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시민 cut> 음주운전에 관대해온 경향이~

이에 따라 광주경찰은 강화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홍보하고 계도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장승명 교통안전계장입니다.

경찰 cut> 광주경찰은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처벌 수준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으로 강화됩니다.
tbn뉴스 이노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