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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살때 조심하세요"…소비자 피해 수도권에 집중

2019/08/13 13:25



중고차 구매 관련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차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790여건으로,
절반이 넘는 56.3%는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사업자의 소재지도 수도권이
전체의 79.5%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피해 유형은 실제 차량의 성능이나 상태가
점검 내용과 다른 경우가 79.7%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성능이나 상태 불량이 가장 많았고,
주행거리가 다르거나
침수차량을 고지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해 구제 신청 사건 가운데
사업자와 합의한 경우는 절반에 그쳤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중고차를 구매할 때
사고 이력과 침수 여부 등을 반드시 살피고,
중고차 성능점검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는지와
보상 내용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