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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교통사고 증가, 안전운전 5030 시범지역 운영

2019/08/16 13:39
올해 들어 인천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자
인천시가 보행자 사고 감소를 위해 ''안전속도 5030''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인교통방송 윤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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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68명.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사망자 54명보다 14명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가 33명으로 49%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사업용 자동차로 인한 사망자가 31명으로 45%를 차지해
보행자와 사업용자동차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고령자·보행자 중심의 안전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안전속도 5030 사업은 보행자 안전과 사망자 감소를 위해
인천 교통 사고다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도심 차량 제한속도를 60km에서 50km로 낮추고,
보호구역·주택가 등 특별 보호가 필요한 지역은 30km로 낮추는 정책입니다.

인천시 관계자의 말입니다.
<인터뷰 : 시범지역 정해 준비중, 하반기 보행자 안전 대책 추진하겠다 >

인천시는 인천경찰청과 함께
시범구역에 제한속도 안전표지판과 과속카메라 등을 정비해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운영 결과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인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TBN뉴스 윤성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