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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전동 킥보드·전동 휠 교통사고 2배 증가..

2019/09/17 13:49



전동 킥보드와 전동 휠 등으로 대표되는
개인형 이동수단을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가
최근 1년 사이,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는
2017년 110여 건에서 지난해 220여 건으로
1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유형별로는
차 대 사람이 30여 건에서 60여 건으로
차 대 차는 50여 건에서 140여 건으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사고가 증가하는 이유는
개인형 이동수단이 2017년 7~8만대에서
2022년에는 20~3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시장규모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에 맞는 교통체계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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