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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강해지는 태풍 ''타파'' 부산에 바짝 붙어 지나간다(종합)

2019/09/20 13:45



제17호 태풍 ''타파''가 점점 강해지는 데다
우리나라에 바짝 붙어 부산 앞바다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타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 바다에서
시속 2㎞로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 중입니다.

기상청은 어제까지만 해도
태풍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봤지만,
이동 속도와 방향 전환 시점이 느려지면서
부산 인접 해역으로
조금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따라 일요일 오전 9시쯤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220㎞ 해상을 지나
제주 동쪽 바다를 통과한 뒤
같은 날 밤 9시쯤에는
부산 남남동쪽 약 50㎞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피해,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내일부터는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예상돼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