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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무면허 운전 심각하나 대책은 전무

2019/11/20 11:29
최근 청소년들의 무면허 운전에 따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 대책은 미흡한 실정입니다.
울산교통방송에서 이혜정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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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울산에서는 16살 중학생이 부모님 차를 끌고나와 몰다가
연석을 차례로 들이받아 모두 두 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6일에는 경남 거제에서 10대 고교생이 부모 승용차를 몰래 끌고 나와
친구 세명을 태우고 운전하다 전신주를 들이받고 논으로 추락했습니다.
또 이번주 월요일인 지난 18일에도 경기도 화성시에서 10대 청소년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전복돼 같이 타고 있던 친구들까지 모두 세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전국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10대 무면허 교통사고는 5천 5백여건, 이 가운데 135명이 숨졌고 7천 6백여명이 다쳤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실제 교통사고가 일어난 건수를 집계한 것이고 실제 차를 몰고 나오는 10대 청소년은 더 많으리라 판단됩니다.
이처럼 미성면자들의 무면허운전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그 심각성에 비해 대책은 전문한 상황입니다.
신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빌려주는 렌터카도 문제지만 부모 차 키를 몰래 가져가 운전하는 경우도 많아 가정에서의 단속도 필요합니다.
울산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조성래경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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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청소년 호기심,에너지넘쳐...생활수준 높아지면서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청소년 무면허 운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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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무면허 질주를 막기 위한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과 또 관계기관의 체계적 논의와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TBN뉴스 이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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