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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울산역 주차장 확충사업 계속 지연

2020/01/15 11:31
KTX울산역 주차장 확충사업이
계속 지연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울산교통방송 이혜정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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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울산역입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탓에 주차장은 거의 만차로 차 댈 곳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용객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부족한 주차장 때문인데 이로 인한 불법주정차가 역 주변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2010년 개통이래 10년 동안 계속 된 문젭니다.

삼천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던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도 당초 계획대로라면 2018년 착공돼 지금쯤 모두 완성 됐어야 했지만 사업시행자의 지연으로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당장 올해 착공된다고 하더라도 완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빨라도 내 후년에나 가능한 상황입니다.

KTX울산역은 하루 최대 이용객이 이만 사천여명으로 이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이 울산역을 만들면서 예측한 2030년 기준 예측 수요인 만 9천여명을 이미 넘은 상태입니다.

투자대비 수익이 월등히 높다는 뜻으로 볼 수 있는데 이에 반해 울산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는 형편 없는 상황입니다.
좁은 역사로 인해 대기 공간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좁은 주차장 때문에 겪어야하는 불편도 모두 울산 시민의 몫입니다.
불법주정차가 넘쳐나 안전에도 큰 문제가 되는 만큼
임시주차장 마련 등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합니다.
TBN뉴스 이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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