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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스파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로 나와

2020/04/02 14:03
(앵커) 최근 경남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파시설 두 곳에서 확진자가 이어져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정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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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1분 20초)
경상남도 진주 혁신도시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윙스타워에 별도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이 건물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확진 환자 2명은 윙스타워에 근무하고, 나머지는 방문자거나 가족, 또는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상남도는 현재 윙스타워를 유력한 감염원으로 추정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경수 경남 도지사의 설명입니다.

[CUT: 현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진주시 인근 지역에서 지역 사회감염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소 진정 추세를 보이던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간 것은 해외 입국자와 더불어 진주 지역 스파시설을 매개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진주 윙스타워 건물에 일하거나 살고 있는 사람이 2천에서 2천 5백여 명으로 추정된다는 점입니다.

또 윙스타워의 스파시설을 이용한 확진자 일부가 인근 진주 명석면 스파랜드에도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자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BN 뉴스, 정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