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광역알뜰교통카드 한 달 평균 만 2천원 아껴

2020/08/10 13:17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할인을 해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요. 이용자들이 한 달 평균 만 2천원 정도를 아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올해 상반기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한 달 평균 만 2천 756원을 아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알뜰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입니다.

국토교통부 컷/////

기존 40여개 지역에서 시행하던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전국 100여곳으로 확대하면서 이용인원도 10만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올해 상반기 중 한 달 평균 대중교통을 38차례 이용하고, 6만5천 614원의 요금을 지출했습니다.

마일리지적립 8천 127원, 카드할인 4천 629원 등 만 2천 756원의 혜택을 받아 한 달 평균 교통비 지출액의 19.4%를 절감한 셈입니다.

이용자는 20대가 55.7%, 30대가 27.6%를 차지해 젊은 층의 호응이 컸고, 성별로는 여성 이용자 비율이 75.6%로 남성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주민이 가장 알뜰하게 이용했습니다.

마일리지 할인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발생한 사회경제적인 편익은 올해 상반기 84억 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