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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회삿돈으로 올해까지 ''슈퍼카'' 2천410대 빌렸다

2020/09/29 13:48


의료기관이 올해 상반기까지 법인 명의로 빌린
1억원 이상의 고급 승용차가
2천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의료기관이 빌린 1억원 이상 고급 승용차는
2천410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에는 1억원 이상 3억원 이하의 고급 승용차도 65대,
3억원 이상의 소위 ''슈퍼카''도 36대 포함됐습니다.

전체 차량 가운데 25.8%는
독일제 차량 대여 전문 업체인
벤츠캐피털이나 BMW파이낸셜에서 리스·렌트됐습니다.

의료기관이 업무용으로 고급 승용차를 빌리는 사례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며
종합병원 등 대형병원보다는
병상 수 30인 미만의 일반의원이
고가의 승용차를 빌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