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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리포트) 어르신 보행사망자 갈수록 증가...특별점검 나서

2020/10/30 11:10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어르신 보행자의 비중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과 시장, 대중교통 시설 주변에서 사고가 많았는데요. 정부가 다음달 4일까지 특별점검을 벌입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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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어르신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7.1%. 절반을 훌쩍 넘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 중 어르신 보행자의 비중은 2015년 50.6%, 2017년 54.1%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 비율이 40% 안팎을 유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반경 200미터 안에서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거가 3건 이상 발생하거나 사망사고가 2건 이상이었던 560여곳, 2천 360여건의 사고를 분석한 결과 병원과 시장, 대중교통시설 주변에서 사고가 많았습니다.

시장이 30%를 차지해 사고다발 지역이었고, 주택가와 역.터미널 주변도 각각 20%를 차지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다음달 4일까지 특별점검을 벌이고,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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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7건 이상의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가 났거나 사망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지역을 우선 위험지역으로 선정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연말까지 개선을 권고합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