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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매일 음주단속

2020/11/24 13:03
해마다 연말이 되면 송년회 같은 모임이 많아지고, 음주운전도 기승을 부립니다. 경찰이 코로나 재확산 위기에도 불구하고 오늘부터 두 달 동안 매일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는데요. 최근 많이 이용하는 전동 킥보드와 이륜자동차, 자전거도 모두 단속 대상입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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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법 시행으로 한동안 잠잠하던 음주운전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찰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추진한 지난 9월 이후 적발된 음주 사고만 2천 300여건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국 곳곳에서 연말까지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합니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오늘부터 두 달동안 음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유흥가와 시장, 지하철역 주변 등 400여곳에서 매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일제 단속을 합니다.

코로나 19 확산 추세를 고려해 숨을 불어넣지 않아도 알코올 성분을 감지할 수 있는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경찰은 이른 아침 숙취 운전과 낮 음주운전도 불시 단속할 방침입니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최근 이용자가 많이 늘어난 전동킥보드와 이륜차, 자전거 운전자도 음주단속 대상입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가 있으면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조사해 혐의가 인정되면 입건하고, 상습 음주 운전자는 기준에 따라 차량 압수를 추진하는 등 강하게 법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