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배달 증가의 그늘…이륜차 사망자 작년 동기 대비 9% 증가

2020/11/25 13:44


올해 1∼10월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는 지난해 줄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배달 서비스가 늘면서
이륜차 사망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2천587명으로
지난해보다 5.5% 감소했습니다.

사망자를 사고 유형별로 분류하면
이륜차 사망자는 446명으로 지난해보다 9% 늘었고
고속도로 사망자도 183명으로 8.3% 증가했습니다.

이륜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음식 주문 등 배달 서비스 급증으로,
고속도로는 올여름 역대 최장 장마로
빗길 사고가 늘어난 영향으로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른 유형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대체로 줄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와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사망자가
각각 10% 줄었고 보행자 사망자도 12%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