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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유행 본격화…600명 육박하며 1차 대유행 수준으로 근접(종합)

2020/11/26 13:41


국내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100명대에서 200명대, 300명대로
단계적으로 증가해 온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500명 후반대로 치솟았습니다.

오늘 신규확진자 583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월 이후 9개월만의
최다 기록입니다.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하루 사이
훈련병과 교관 등 6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고, 서
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서도
4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쏟아져 나온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기에 학원과 교회, 요양병원, 유흥주점,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한
전국 곳곳의 일상적 집단감염 확산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포함해
추가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